세상물정도 모르는 놈이라는 소리!! 들어보았는가?
태어나서 성장하고 교육받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지금 어디쯤 온 것일까?
인생의 황금기에 온것일까? 아니면 이제 저물어가는 인생후반기에 있는 것일까?
지금까지 나는 잘 살아온걸까?
가지것도 별로 없고 형편도 그닥 좋아지지 않은 걸 보니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세상물정이라는 말이 있다.
국어사전적으로 보면 세상이 돌아가는 형국이나 형편, 상황을 뜻한다.
"세상물정에 캄캄한 사람이구만"
어떤 사람이 무언가 일을 하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 결정이나 진행을 하고 있고 저러다가 큰코다치겠다 싶은 것을 본적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변에서 세상물정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한다.
'넌 어디서 왔니?'
나는 세상물정을 이해했다고 생각한게 이제 50세가 다되어서야 느꼈다.
느꼈다고 하기에도 아직 세상물정에 캄캄한 것이 남아 있다. 과연 세상물정에 밝다고 할 수 있을까?
느끼고 보니 벌써 나이만 먹었다.
돈을 벌고 있지만 세어나간다. 쌓이지 않고 계속 빛만 늘어간다.
이제 좀 모아간다 싶으면 가족 누군가 무슨일이 생겨 돈은 블랙홀 처럼 빨려 들어간다.
더 이상 빛만 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시간 틈틈이 투잡, 파트타임잡, 주말잡을 해보지만 그래도 돈은 쌓이지 않는다.
주색잡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집안에 큰 병환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 많은 돈은 쌓이지 않고 솔솔 세어나간다.
말그대로 뼈 빠지게 일해도 돈은 쌓이지 않는다.
세상물정을 이해해 가니까 왜 그런지 알겠다.
내가 버는 돈의 절대 총량이 적었던 것이다.아니 돈의 파이프라인도 거의 없고 세어나가는 파이프만 늘어난 샘이다.
그래서 더 벌려고 아둥바둥 대보고 더 벌어보지만 쌓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다.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답답하기만 하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갈지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월급쟁이로는 부를 축적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냥 그달 먹고 쪼금 저축하고 살뿐이다.
일반 자영업도 부를 축적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어마어마한 절대 대박이 나지 않는 한 월급쟁이보다 못한 삶의 질 떨어지는 현상을 살고 있는게 지금의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다.
이 둘을 다 각각 해보았고 지금도 이 둘을 병행하고 있지만 수입원의 총 합은 부의 축적과는 거리가 멀뿐이다.
부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뜻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게을러서 일지 무지해서 일지...
아마 세상물정이 어두워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냥 이렇게 두면 잘 되겠지하는 막연함이 나를 이런 상태로 만든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이문제를 풀어가보고자 한다.
세상물정을 모르면 잘못된 방향으로 나를 끌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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