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통계청 자료 참조
22년 하반기 통계 조사 결과
맞벌이 부부의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서 취업자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고용 호조가 지속되면서 1인 취업 가구 비중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유배우 가구) 1269만1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84만6000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1%로 0.2%포인트 늘었다. 관련 통계가 현 기준으로 개편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맞벌이 비율은 2019년 45.5%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2020년 45.0%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를 가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자 육아 부담이 늘어나 맞벌이를 포기한 가구가 많았다. 맞벌이 비중은 2021년 45.9%로 올랐고 지난해 46.1%까지 상승했다. 전 연령대에서 맞벌이 가구 비중이 늘었는데, 특히 50대 이하 부부는 50% 이상이 맞벌이 가구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맞벌이 가구 비중을 보면 50대와 40대가 동일하게 55.2%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30대 54.2%, 15∼29세 50.1%, 60세 이상 31.1% 순이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팬데믹 이후 고용 시장이 회복되면서 가구주 뿐 아니라 배우자도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40·50대 여성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맞벌이 가구가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는 216만8000가구로 1년 전보다 7만9000가구 줄었다. 1인 가구는 722만4000가구로 전년보다 18만4000가구 늘었다. 1인 취업 가구는 455만5000가구로 1년 전보다 20만4000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 취업 비중(63.1%)은 1.3%포인트 증가했다. 임 과장은 “특히 여자 1인 가구의 취업 비중이 남자에 비해 크게 올랐다”며 “여성 혼인 연령이 늦어지면서 학력이 높은 20대 후반, 30대 여성들의 취업률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 |
이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높아져가는 금리로 인해 대출이 많은 사람일수록 고용시장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상승, 실물경기의 불안함, 대출금리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취업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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